두 번째 키워드는 먼저 영상으로 보고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커피는 사실 매일 마시고 있어서, 생활 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잖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앵커님은 하루에 커피 몇 잔 정도 드실까요? <br /> <br />그럼 커피 한 잔에 얼마 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? <br /> <br />저도 하루에 2~3잔 정도는 마시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날에는 2만 원 이상 쓰게 돼서 휴일에는 편의점에서 얼음 컵과 커피를 사서 마실 때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부담이 큰 게 사실인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운 / 서울 황학동 : (직장 주변에) 저렴한 커피집이 많아서 만족하는 편인데 전반적으로는 약간은 비싸지 않나, 생각하고 있습니다. 부담 없이 사 먹기에는 한 2천 원 정도면 좋죠.] <br /> <br />[국효민 / 서울 왕십리동 : 점심값도 지출하고 커피까지 사 먹게 되면 기본적으로 요새는 만오천 원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. 뜨거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,500원∼2,600원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사실 저희가 바라는 가격에 비해선 턱없이 비싼 상황인 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 이야기도 있었지만, 소비자원이 시민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<br /> <br />아메리카노 한 잔에 2,635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카페라테는 3,323원, 캐러멜마키아토는 3,565원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25개 커피 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 평균 가격은 3,001원으로, <br /> <br />소비자의 기대보다 14%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음료 가격도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어디가 가장 비쌌을까요? <br /> <br />네, 조사결과 아메리카노가 가장 비싼 곳은 커피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메리카노 한 잔에 5천 원이었고요. <br /> <br />폴바셋이 4,700원, 나머지 커피 전문점들도 대부분 4,500원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저가, 대용량으로 승부수를 걸어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들과 크게는 3천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메가커피나 컴포즈, 빽다방 등 6개 업체는 1,500원, 가장 싼 카페봄봄은 1,300원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사람마다 가격이 아니라 품질을 중시할 수도 있죠. <br /> <br />가격만 가지고 따질 건 아니지만, 업체들이 적절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감시와 현명한 소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네, 이런 가운데 믹스 커피 가격도 오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민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051716519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